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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하고

<명동 PJ호텔> 서울호텔추천 '프리미어 트리플 (Premier Triple)' 이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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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지를 타고, 포토이즘에서 스냅사진까지 야무지게 찍으니

해가 뉘엿뉘엿 지는 상황.

 

서울에 예약을 한 호텔에 가기로 했다.

우리가 예약한 곳은 명동에 위치한 <피제이PJ호텔>

오후 7시 반쯤 되어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참고로 주차공간이 널찍해서 좋았다.

차 양옆으로도 공간있었음.

참고로 이곳은 예식장으로도 운영이 되고 있어서

다음날이 토요일이라 그런지 아침에 체크아웃을 하려는데 사람들이 꽤 바글바글했다.

(다들 한껏 차려입은 사람들 사이로 쌩얼에 추리닝 차림으로 쫓기듯 도망나간 우리..ㅋㅋㅋㅋ)

 

 

인포데스크에서 체크인을 했다.

체크아웃 시간은 다음날 12시까지고,

추가요금을 내고 1시간 레이트 체크아웃도 가능했다.

 

체크인을 할때 알아서 칫솔과 치약을 주신다.

안챙겨도 됐었구나...ㅎㅎ(서울 호캉스 많이 안해본 티<

 

 

 

 

5층에 위치한 명동 피제이호텔 프리미어 트리플룸!

 

너무 피곤해서 친구의 가방을 미쳐 치우지 못함(...)

 

 

 

예약은 친구가 '아고다'를 통해서 진행했는데,

우리가 예약한 것은 조식은 포함 되어있지 않았고 무료주차까지 가능한 곳.

서울 호텔들은 대부분 복잡해서 주차가 안되는 곳들도 있었다.

그치만 PJ호텔은 주차가 가능해서 투숙하기로 정한 것도 있었음!

 

가격은 3인 기준으로 대략 12만원 정도 들었다.

프리미어라는 이름 치고는 가성비가 좋았음.

 

 

트리플룸도 종류가 다양하게 있었는데,

프리미어 트리플룸의 특징은 바로 바로...

 이 다다미 존!!

 

 

보통은 테이블의 의자가 있는 경우가 많지만

이렇게 좌식으로 되어 있는 경우는 처음봤다.

 

아빠다리가 약간 불편하긴 한데 이 또한 언제 올까 싶어서 예약을 진행했다.

확실히 그냥 테이블 보다 독특하고 안락하고 예뻤다.

TV는 다다미 쪽에 작은거 하나, 그리고 침대 있는 곳 벽면에 큰거 하나 총 두개가 있다. (물론 보진 않음)

 

그리고 컵 세개, 차 종류 세개가 준비되어 있고,

물은 냉장고에 인원수 대로 500ml 3개가 준비되어 있다.(무료)

 

다다미 구역에 공기청정기까지 비치되어 있어서 더 좋음.

 

 

여기에 배달음식 펼쳐놓고 한바탕 저녁식사를 즐김

 

 

약간 아쉬운건 난방이 천장에 있는데 이게 침대쪽이 아니라 창문쪽 다다미 위에 설치 되어 있어서

밥먹을때 약간 건조했음..

바람세기는 약하게 하는 걸 추천.

잘때는 또 추웠음(내가 제일 문쪽에 있어서 히터랑 너무 멀었음)

 

 

화장실도 깨끗!

샤워 부스쪽 보면 샴푸와 바디워시가 아예 벽에 통으로 넉넉하게 설치되어 있어서 그것도 좋았다.

그리고 욕조에도 또 따로 샴푸랑 바디워시, 로션 등이 비치되어 있다.

 

수건이 약간 모자른듯 했는데 지내보니 그냥 1박2일 할 정도는 됐다.

 

집에 욕조가 없어서 오랜만에 욕조에서 반신욕도 하고 좋았다ㅋㅋㅋㅋㅋㅋ

 

현관 들어가자마자 있는 화장대와 옷장.

안에는 가운 세개, 슬리퍼 세개가 나란히 준비되어 있고 고데기 드라이어까지 야무지게 있었다.

 

 

시간이 좀 더 있었으면 티비도 보고, 이곳저곳 유용하게 사용해볼텐데

체크인 자체를 너무 늦게한데다가 이 날 강화까지 가서 루지 타고 오면서 밥도 못먹은 극한의 스케줄로

도착하자마자 바로 씻고 뻗은 후에 다음날 헐레벌떡 나오느라 PJ호텔에서 많이 못있었던게 아쉬웠다.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서울에서 편하게 쉴 수 있었던 것 같아

나중에는 조식까지 포함된 걸로도 즐겨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