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키 향이 포인트인 <맥심 에스프레소 T.O.P 스모키 라떼>

 

 

오늘은 언니가 편의점에서 2+1 행사를 한다고 하나를 주고 간 T.O.P 스모키 라떼를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아메리카노랑 둘이서 고민하다가 좀 더 달달한 라떼가 더 땡겨서 이걸 골랐음.

 

캔커피 계열은 딸 때 손 조심하도록 하자!

칸타타도 이렇게 심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안에 공기를 최대한 빼고? 마개를 닫았는지 엄청 안열리고 열다가 손 베일뻔..

 

 

 

왼쪽 하단에 작게 HOT/COLD라고 쓰여 있지만 저 땐 아직 날이 더웠기 때문에 씨원하게 냉장고에서 갓 꺼내 먹음.

고카페인 커피 음료라고 써있고, 카페인 함량은 160mg

 

우유는 15%함량. 저렇게 써있다는 것은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 뜻이겠지?

 

영양정보와 원재료 표시.

칼로리는 275ml 당 124 kcal.

당류는 20g으로 생각보다 높다. (왜냐면 먹고 나서 보니 저만큼 달지 않았던 것 같...)

여기서도 우유 함유에 하이라이트가 되어 있는 걸 보니 우유가 함유되어 있는 부분이 특별한 듯!

 

 

아 그리고 옆 쪽에 수월하게 포장비닐을 벗길 수 있게 절취선이 되어있어서..

확실히 한번 더 표시해주니까 그냥 안버리게 되더라는(...)

약간 귀찮더라도 조금만 시간을 내어서 뜯어서 비닐은 따로 버리기로! :)

 

 

 

컵 그대로 먹으면 색이 너무 안 보일 것 같아서 컵에 따라보기로 했다.

색이 생각보다 진하다.. 스모키 라떼라서 그런가..?

 

스모키라떼라고 해서 약간 바리스타 컵의 스모키 로스팅 라떼 같은 맛을 생각했는데,

일단 첫입의 1초 향은 그것이랑 비슷한데..

그런데.. 안끝나는 스모키향..

너무 깊고 진하고 오래가는 숯 향..(저는 라떼를 생각한 것인데요)

 

나 재수할 때(<tmi) 처음 바리스타 스모키 로스팅라떼 처음 먹고 너무 신기하고 독특하고(좋은 쪽으로) 맛있어서 진짜 격일로 사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 기억이 너무 좋았던 걸까?

 

 

 

심지어 당류가 20g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스모키향에 뭍혀버린 단맛..

진한 스모키 맛이니까 부드러운 맛은 기대를 하지 않는다고 해도 조금 많이 과한 숯의 쌉쌀한 맛..

일단 쌉쌀한 커피 음료를 먹고 싶다면 에스프레소 라떼 말고 이것을 먹으면 될 것 같다.

 

그런데 같은 TOP 라인인 TOP 마일드 에스프레소 라떼 포스팅을 다시 보니 실온에서 먹어야 더 맛있고 쓴맛이 덜하다고 적혀있었네.. 이것도 같은 계열이니 실온에서 혹은 따뜻하게 먹을 땐 더 맛있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