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빵 ‘프레드 프로틴 케이크-촉촉한 쑥’ B마트 주문/가격/할인

망넛이네 이후로 프로틴 빵은 잘 사먹진 않았는데
(빵이라고 했다.. 프로틴 과자 사먹는건 아직도 현재 진행중. 금연하려고 금연껌을 씹는데 껌을 못끊는 그런 상황과 비슷하달까..?)

아무튼 보통은 과자>>>>빵이어서 프로틴 간식도 과자 위주로 구매했는데 요즘들어 빵이나 케이크가 너무 먹고 싶어서 주문해 본 프로틴 케이크!

요즘 좀 긴축 정책 중이어서 B마트를 전보다 애용하지 않다가 오랜만에 심심해서 들어가봤다ㅋㅋ
그러다 할인 품목중에 눈에 띈 ‘프레드 프로틴 케이크’
원래는 3700원인데 3330원으로 구매.

프로틴과 발아현미로 만든 부드럽고 촉촉한 단백질 케이크라고 한다.

모카도 하나 더 살까하다가 프로틴 빵 잘못 먹으면 퍼석퍼석+서걱서걱 한 식감이 별로일 수 있어서 일단 안전하게 하나만 구매해서 맛보기로 했다.
참고로 모카, 카카오, 단호박 맛은 3600원
쑥, 얼그레이, 녹차, 당근은 3700원
그리고 옥수수맛은 3800원이다.

이 자잘한 가격차는 왜 발생하는지는 모르겠으나 무튼 맛이 굉장히 여러가지였다.

영양성분 표시와 원재료.
단백질이 14g 으로 꽤 많이 들어있다. 요새 먹는 닭가슴살 소세지랑 비슷한 정도.
당류도 적고 탄수화물 비중도 높지 않으니 일단 가격을 떠나서 맛만 있다면 재구매 욕구가 높아짐.

귀염뽀짝한 강낭콩배기 세알이 박혀있다.
나는 냉동 보관했다가 3시간쯤 자연해동 시켜서 먹었는데 안데워도 될 정도.


서걱거리는 단백질 식감은 덜 하고 나름 포슬하니 괜찮았다. 예전에 단백질 빵 렌지에 잘못 데워서 딱딱하게 태운적이 있어서 자연해동 시킨건데 쑥향 생각보다 존재감 있어서 10초만 따뜻하게 데워도 쑥버무리 같이 맛있을 것 같다.

당류가 4g 인데도 꼭꼭 씹으면 달달하니 간식으로 진짜 좋은 것 같다.

케이크 가격 치고는 비싼건 아닌데 기성 빵이라 생각하면 솔직히 비싸긴 함. 그렇지만 프로틴 빵 몸 값이야 높은 편이니 B마트에서 장볼때 가끔 넣을 것 같다.
다른데서는 배송비 맞추려고 3-4만원어치 사야 될 때도 있는데 그냥 한 두개 땡길때 살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겠다.

재구매 의사 완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