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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고/제품

품절대란 CU 편의점 '신상출시 편스토랑 마장면' 조리방법!!과 가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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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경규님이 꼬꼬면에 이어 또 핫한 반응을 만들어 내신 '마장면' 포스팅을 올려보려고 한다.

조리방법이 마장면에 따로 안쓰여 있어서 조리방법을 찾아보는 사람이 많던데 일단은 본격적인 포스팅에 앞서서 다음 두 번 째에 먹으면 어떻게 먹을 것인지!! (원래 조리방법도 함께) 적어보려고 한다.

 

 

'마장면'은 <신상출시 편스토랑>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나온거라는데 티비를 잘 안봐서 KBS1인지 KBS2인지도 잘 모름....ㅎㅎ 어찌되었든 방송 프로그램보다 더 핫한 제품 '마장면'이 CU에 출시 되었다고 해서 뭔지도 모르고 일단 사보았다. 

 

품절대란은 사실인데 먹은 사람들마다 잉?스러운 반응... 혹은 기대 만큼은 못하다고 하는 반응이라 더 궁금. 생각보다 평이 좋지는 않아서 기대가 살짝 낮은 채로 시식을 준비했다.

 

<가격>

가격은 겉에 쓰여있는 것 처럼 3,200원.

 

 

이미지를 클릭하면 더 자세하게 볼 수 있음

 

조리방법을 사람들이 많이 찾아보는데 그도 그럴것이 아무리 찾아봐도 쓰여있는 거라곤

"1000W에 30초/ 700W에 40초""뚜껑 제거 후 전자렌지 조리시 더 맛있습니다." 이것 뿐.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이렇게 되어있는데, 여기서 소스를 넣고 돌리냐 안 넣고 돌리냐의 기로....

 

 

<조리방법>

 

일단은 "넣고 안 섞은 채로 돌리면 됩니다" 가 기본 조리 방법이라고 합니다^^

 

그치만 밑에까지 다 안읽으실 수도 있으니 미리 말해보면내가 먹어본 바에 의해서 두번 째 먹을 땐 이렇게 만들어 먹을 것이다. 

일단 조리는 30-40초라고 하지만 쌀면이라서 그런지 소스가 잘 안베인다. 그래서 나는 좀 더 돌리는 걸 추천. 

약 1분 좀 안되게 돌려주세요.

 

 

아 그리고, 구성은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저 마장면 소스, (쌀)면, 그리고 오이채. 이렇게 세가지로 구성이 되어있다.

 

 

안 섞고 40초를 돌렸다.

(우리집 렌지가 1000W인지 700W인지 모르지만 일단은 늘 700W기준으로 조리한다.)

 

 

 

<맛>

"고소한 땅콩소스에 비벼먹는 대만식 면요리"라고 쓰여있는데 쉽게 말하면 중화풍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약간 걸쭉한 전분이 풀린 그런 요리들... 식감이 걸쭉한 편은 아니지만 맛은 그런 종류의 맛이 난다.
나도 깨 소스가 베이스인 대만 면요리라고 했을 때 쉽게 상상이 안 갔는데 막상 먹어보니 그렇게 낯선 맛은 아니었다.

가장 쉽고 단순하게 표현하자면 “깨+중화풍”이라 함은 =들깨드레싱+잡탕밥소스 요런 느낌??

 

 


소스는 간간한 편이긴 한데, 면이 쌀면이라 소스를 잘 먹지는 않고 좀 따로 노는 느낌이라 면만 먹을땐 심심한것 같아 또 소스를 듬뿍 묻혀서 먹고는 싶은데 그럼 또 짜고...약간 딜레마인 부분이다. 그래서 좀 더 잘 베이게 렌지에 충분히 돌려주어도 괜찮을 것 같다.

 

그리고 원래 마장면은 수란을 올려 먹는 것이라고 나와있는데 수란은 내가 만들기는 약간 버거운 미션이니 일단 반숙으로 삶거나 반숙 후라이를 해서 올려먹으면 정말 훨씬 잘 어울릴 것 같다. 소스가 짜긴한데 이게 맛은 있어서 처음 먹을 때 좀 남은 소스에 밥을 비벼 먹을까도 고민했으니... 계란을 얹어서 영양 밸런스도 맞추고 남은 소스도 다 먹을 수 있을 듯. 괜히 수란을 같이 먹는게 아닌 듯(마장면을 먹는 대만에선 다 계획이 있었구나...!!!)

 

 

역시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괜찮았던 마장면.

물론 구하기 힘들 정도로 품절대란이 있다고 하는데 어렵게 구해서 엄청 기대하고 먹으면 당연히 그에는 못 미치는 맛.

아마 쌀면이 소스에 안 베여서 따로 노는 느낌이 잉? 스러운게 가장 클 것 같다. 소스 자체는 낯설지 않아서 오히려 괜찮았던 맛.

티비도 잘 안봤고, 이게 완전 출시 초반에 좀 어렵지 않게 구한거라서 후폭풍이 얼마나 갈지는 솔직히 관심 밖이지만 중요한 것은, 

계란이 있으면 계란과 함께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