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간의 배달 음식들을 지나 오랜만에 다소 의미 없어 보이는 다이어트 식품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아직 열심히 포스팅 ing 중인 밤이 되면 곤약면 제품과 랩노쉬 푸드바를 배송 받았을 때 사은품(!)으로 온 곤약밥 소개를....오늘 포스팅하기에는 조금 늦었지만ㅋㅋㅋㅋㅋ 아무튼 해본다.
친구 생일 선물로 받은 건데 내가 직접 주문을 요청한 건데(친구 결제 찬스!) 이 제품들은 티몬에서 주문하고 사은품으로 두 팩을 받았다. 다른 홈페이지에서 주문해도 곤약밥 사은품이 오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한 팩으로 오는데 한 손에 들어오는 미니 포켓 사이즈다. 가볍게(다이어터들에겐) 한 끼 하기 딱 적당한 사이즈인 것 같다. 곤약밥 한 팩에는 110g 양이 들어있다. 다 곤약쌀은 아니고 보시다시피 현미 그 다음 귀리와 고구마도 살짝씩 들어있는데 고구마 1%는... 약1g..... 향 정도 첨가되었다고 해도 무방하겠지?
유통기한은 약 1년 뒤까지 먹을 수 있게 넉넉하다. 생각보다도 더 긴데?
급한 마음에 또 포장지 부터 뜯어버리고 아차 함.... 언제쯤 안 그럴 수 있을까? 빼꼼히 나온 곤약 알갱이들은 살짝 무시하고 원재료명 및 함량 성분. 실온 보관이라고 쓰여있었는데 나는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었네....? 보통 냉동식품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왜 실온보관인거지?? 아무튼 실온보관인점 참고하기를!
'고구마가 곤약 속에!' 라는 말이 굳이 거창한 것 같음은 기분탓인가 ㅋㅋㅋㅋㅋㅋ
작은 부분이지만 가장 중요할 수 있는 칼로리와 섭취 방법. 끓는 물 사용 아니면(대부분의 우리) 렌지 사용시에는 포장지를 꼭 열고 조리! 그리고 칼로리는 95kcal.
내 기준 곤약 식품의 관건은 곤약 특유의 냄새인데... 곤약면은 아무래도 곤약 함유량이 높아서 냄새가 완전히 없어지기 힘들고 씹으면 날 수 밖에 없어서 냉면요리 말고 그나마 양념이 된 따뜻한 국물요리 류를 선호하는 편인데 곤약밥은 과연 어떨지...?
예전에 아임웰 곤약잡곡 삼색나물 단호박 솥밥을 먹었었는데 좀 많이 예전이라 맛은 생각이 안나는데 나쁘진 않았던 것 같다. 거기에는 나물이랑 단호박 등이 첨가가 되어있어서 곤약 맛이 그나마 좀 덜했던 기억이.
이 날 반찬이 제육볶음이라 (나는 다이어트용으로 먹지 않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던 건지 아무래도 양념 맛이 좀 강하다보니 곤약 냄새가 거의 나지 않았다. 제육볶음 때문에 그런 줄 알았었으나 나머지 한 팩은 조금 더 심심한 반찬이랑 먹었을 때도 괜찮았다! 심지어 단호박 솥밥 보다 더 냄새가 덜 한 것 같다.
약간의 푸슬하고 알갱이 느낌의 식감 빼고는 맛 부분에서는 괜찮았다. 식감도 크게 거슬리진 않았음. 굳이 밥하고 차이점을 찾자면 그렇다는 것. 게다가 나는 일반 밥을 굉장히 질게 먹는 편이라 (불은 것 좋아함) 내가 먹는 밥이랑 비교해서 식감이 차이가 나는거지 고슬한 밥을 자주 먹는 사람들은 별로 신경쓰이는 부분은 아닐 것 같다.
사은품으로 받은 제품이지만 곤약밥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 나중에 사 둔 잡곡 다 떨어지면 곤약밥은 이 제품으로 살 의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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