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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역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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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먹어 본 ‘가자미 미역국’, 성수역 미역국 전문 한식당 <풍조미역> 오늘은 한 친구의 추천을 받아서 간 미역국 식당. 미역국 전문 식당 자체가 어찌보면 생소하기도.. 미역국을 돈주고 사먹나? 싶긴 했는데 또 생각해보니 굳이 만들어먹기도 번거로운데 먹으면 맛있는게 미역국ㅋㅋㅋ 어쨌는 한동안 맵고 자극적인 걸 많이 먹기도 했고 흰 쌀밥에 밑반찬 이것저것 먹고 싶기도 해서 생각난 퇴근 후 성수역 2번 출구 쪽으로 갔다. 막 퇴근하고 가서 아직은 한산했던 내부. 한잔 하는 곳으로도 나름 유명한 데인지 직장인들이 퇴근 후에도 오는 듯 하다. 사진엔 없었으나 옆 테이블에도 벌써 달리는 중이셨음… 메뉴가 생각보다 많아서 놀란.. 그런데 딱 식사와 안주류가 크게 나눠지는 듯. 식사는 미역국이 9할 ㅋㅋㅋㅋ 친구가 다양한 미역국을 먹어봤었는데 기본 가자미미역국이 제일 맛있었다고 했고 나..
가볍고 산뜻한 저녁식사 한끼 성수 ‘연안식당’의 멍게국수 어렸을 때 성미산 부근에 이름은 기억이 잘 안나는 아구찜을 파는 식당이 있었는데(아구찜 전문점인지도 기억이 가물 가물..) 그 식당엘 가끔 멍게밥을 먹으러 가곤 했다. 그 때 아마 고등학생이었는데 친구들이랑 아구찜 전문점에 식사를 하러 굳이 갔던 것도 생각해보면 좀 웃기긴 하지만 아무튼 멍게를 좀 좋아하기도 했는데, 멍게밥이라는 메뉴도 생소한 편이고 게다가 맛은 진짜 존맛탱이었었다. 멍게를 좋아하긴 하지만 멍게밥은 커녕 멍게 조차 바닷가 근처나 가야 먹는 터라 멍게밥은 한동안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그러다 출퇴근길 왔다갔다 하다가 발견한 연안식당. 외관 앞에 세워져있는 입간판에 사진에서 눈길을 잡았던게 ‘멍게국수’ (여기선 잘 안보이긴한다..) 갑자기 입맛이 확 돌면서 먹고 싶어서져 좀 라이트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