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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고/다이어트 식품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도시락 추천, 구성이 좋은 '오다셰프 <병아리콩 보리밥과 순살치킨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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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일이 바빠서 본의 아니게 외식을 거의 못했더니 간편식품 위주로 포스팅을 올리는 듯 해서 개인적으로 조금 아쉽다 ㅜㅜ (간편식 위주가 아니라 포스팅을 거의 못하고 있는 듯..)

 

저번까지 맛남주의 도시락을 잘 먹고나서 도시락이 떨어져 재주문을 했다. (시간을 벌기엔 도시락이 최고. 나이가 드니까 왜 먹는 지 알 것 같음....)

똑같이 맛남주의 도시락만 구매하려다가 맛있게 먹었던 떡갈비 도시락과 함께 다른 종류 하나만 추가 구매를 하고,

물리지 않도록(?) 맛남주의 전에 먹었던 도시락을 다시 주문해보았다.

(보니까 그 때 포스팅을 안했었었네...)

 

univus-k.tistory.com/408

 

가성비 좋은 다이어트 도시락 '맛남주의 <맛난식탁 표고버섯밥&떡갈비>'

오늘 포스팅 할건 저번에 이은 맛남주의 도시락 포스팅. 간이 센 것 빼고는 구성이 나쁘지 않은 도시락인데 과연 오늘 먹을 도시락은 어떨지?? 이제 주문한 것 중에는 두 가지 종류가 남았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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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주의 포스팅에서 김치(나에게 중요) 가 있는 구성의 도시락을 구매하곤 했다고 했는데 그 때 먹었던 도시락이 바로 '오다셰프'

가격은 맛남주의 포스팅에서 말했듯이 2,900원인데 가끔 티몬 블랙쿠폰이 뜰 때 주문하면 2-3만원 가량 주문할 시에 추가할인이 된다. 근데 이번에는 세네개 정도만 구매해서 할인은 받지 못했음.

 

 

 

그 때 맛있게 먹었던 걸로 기억하는 도시락 중에 하나가 바로 이 <병아리콩 보리밥과 순살치킨 도시락>

 

맛남주의 도시락도 그렇지만 이 도시락도 완전 다이어트 식품! 스러운 도시락은 아니지만 그래도 간단하고 나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점이 좋다.

설명에도 그렇게 써있음. 건강하고 맛있는 한끼 덮밥.

 

 

 

일단 원재료와 영양 정보 표시.

나트륨은 맛남주의의 거의 반절 정도. (그 때 그 도시락은 나트륨함량이 좀 너무 하긴했음....)

닭가슴살과 채소로 이루어진 프레시한 샐러드는 아니지만 그래도 밥한공기 정도의 칼로리다.

그리고 미리 말하자면, 이 도시락은 밥이 항상 남는 편이라 반절 정도는 두었다가 냉동시켜 놓고 비상시에 먹곤한다.

내가 새모이 만큼 먹는 건 아님. 맛남주의 포스팅을 참고하면 알겠지만 거기서는 밥이 매우 모자랐음...

 

 

간단한 조리법 참고.

이 도시락은 필름을 살짝 벗겨서 돌리는 게 아니라 또 그냥 통째로 넣는 거다. 브랜드 별로 도시락 조리방법은 상이하니 꼭 확인하고 조리하는게 좋을 것 같다.

 

 

일단 렌지에 돌리기 전에 상자 깍만 빼보았다.

구역은 총 5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음. 밥과 반찬 4종!

 

비닐에는 나같은 덜렁이를 위해 친절하게 뜯지말고 전자레인지에 사용하라고 다시 한번 써져있다. 감사합니다...^0^

 

 

뜨끈한게 좋아서 나는 전자레인지에 4분을 돌려서 완성시켰다.

병아리콩밥과 김치, 동그랑땡(으로 추정), 메인반찬인 순살치킨 그리고 비엔나 소시지 까지.

좀 과하게 지방과 단백질로 구성된 도시락이긴 하다...(오랜만에 먹어서 구성을 몰랐음)

동그랑땡에 소시지까지 있을 줄이야.. 고기고기한 걸 좋아하는 사람은 선호할 듯. 

 

 

일단 중요하게 생각하는 김치 부터!

볶음김치인데, 맛남주의랑 비교했을 때 확실히 짜고 달고 신 맛이 덜하다. 그래서 좋음. 그리고 또 하나 너무 잘게 잘려있지 않아서 더 먹기가 편한 느낌. 

아쉬운건 비엔나소시지를 빼고 차라리 김치를 늘리거나 채소 반찬을 하나 더 넣었으면 좋았을 것 같은 느낌.

 

밥은 무난무난함. 콩밥은 싫어하지만 병아리콩 정도는 눈감아 줄 수 있다.

맛남주의랑 또 다른점은 원재료를 보니까 여기는 특별히 곤약쌀을 첨가한 것 같지는 않다.

그리고 밥양이 은근히 많은건지, 아니면 재료가 짜지 않아서 그런지 아까 말했듯이 조금 남는다.

 

 

고기고기함을 맡고 있는 반찬 두가지.

왼쪽 동그랑땡은 그냥 급식에서 먹는 듯한 살짝 누린내가 나는 냉동 동그랑땡이지만 나는 딱히 따지지 않아서 잘 먹었음. 아 스테이크 소스가 묻어져 있다.

그리고 오른쪽은 원재료에 '육즙팡팡소시지'라고 적혀져 있지만 육즙팡팡은 아니고 그냥 일반적인 비엔나 소시지. 뽀드득소시지는 아니고 살짝 밀가루 느낌이 나는 점 참고! 그치만 이 또한 그냥 무난하게 잘 먹었다.

 

 

메인반찬 순살 치킨!!

치킨은 편의점 도시락에 있는 치킨느낌이다. 살짝 튀김옷이 과하기는 한데 본인은 그게 더 좋음.(살찌는 맛이 늘 맛있음....)

편의점 도시락 처럼 약간 기름기가 많은 편이긴 한데 나는 그것도 딱히 따지는 편은 아니라 그냥 맛있게 먹었다. 대신에 냄새에 약간 민감한 사람은 아까 말했듯이 반찬들이 다 냉동느낌이라(특히 이 도시락 구성이 유독) 살짝 냄새가 날 수 있으니 그런 분들께는 비추.

그치만 나는 치킨 사먹기 귀찮고 냉동치킨 한봉 사서 돌려먹기 귀찮은데 치킨이 땡길 때 먹기에 좋은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