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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고/제품

치즈케이크 맛에 푸딩 식감을 더하면? '쁘띠첼 까망베르 치즈케이크&초코크런치'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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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gs편의점 냉장 코너에서 산 또다른 간식을 간단히 소개하려고한다.

그러나 이걸 사기까지 편의점을 왔다갔다하면서 살까말까 매번 고민했다는... 

계속 시선 강탈하길래 결국 호기심을 못 이기고 충동구매 함.

 

 

쁘띠첼에서 나온 까망베르 치즈케이크 & 초코쿠키크런치!

이름 한번 길구나......

 

 

 

 

이 치즈케이크는 블루베리 맛을 포함해서 두 종류가 늘 있었는데 과일 디저트를 별로 안좋아해서 블루베리는 스킵.

 

솔직히 뉴욕치즈케이크가 너무 먹고싶었는데 gs편의점에 가면 항상 없어 ㅜㅜㅜ

어쩌다 있으면 안에 이상한 쨈 같은게 있는 치즈케이크가.... 왜 치즈케이크에 과일 맛을 넣지??

 

 

아무튼 뉴욕치즈케이크가 너무 먹고 싶어서 데려온 간식이었고, 난 그냥 좀 더 걸어서 이마트 편의점에서 뉴욕치즈케이크를 사올걸이라는 후회를 뒤늦게 했다.

 

 

가격은 2,500원. 쁘띠첼이 그렇듯 아담한 사이즈긴 한데 생각보다 더 미니미함!!

내 손은 굉장히 짧은 편 이고 두껍고 곰 손 같은 편임 ㅜㅜ

쁘띠첼 푸딩이 참 맛있긴한데 가격은 늘 후덜덜.....

 

 

유통기한은 짧은 편. 구입한 날 기준 일주일 정도 까지 인 듯!

 

연출이미지는 늘상 그렇듯 그럴싸함. 바삭한 초코쿠키 크런치와 촉촉하고 부드러운 까망베르 치즈케이크 무스가 조화를 이룰거라는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었음.

 

 

이미지를 클릭하면 더 상세하게 볼 수 있음

영양성분과 기타 원재료명 한 번 찍어주기. (내 손 모양은 왜저럼?)

치즈케이크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당류가 적음. 내 생각보다는......ㅋㅋㅋㅋㅋ

정말 이럴 때면 과채주스는 당깡패가 맞는 듯ㅎㄷㄷ

 

그리고 패키지를 오픈하고 한 손으로 들어보니 미니미함이 부각됨^0^

거짓말 좀 보태서 엄지손톱한 하네ㅜㅜㅜㅜㅜ 사이즈 생각해보면 카페 케이크보다 그렇게 싸다고 생각도 안듦... 

그래도 쁘띠첼 푸딩은 맛있으니까 맛으로 승부를 보잣!!

 

 

요 위에 있는 게 초코 쿠키 크런치! 과자라 그런지 유통기한이 한 달 가량 더 길다.tmi

아 초코쿠키 크런치는 2g 들었다.

 

 

오픈!! 후 일단은 맨 푸딩만 한입

 

꾸덕 식감 샷!

한입 먹으면.....

 

음....

음?

음???

 

 

......

 

치즈케이크 맛이긴 한데 식감이....

식감이.......

 

그전에 쁘띠첼 푸딩 치즈케이크 맛은 치즈의 고소한 맛이 나는 부드러운 커스터드 푸딩이었는데

이건 그 커스터드 질감도 아니고, 그렇다고 뉴욕치즈케이크는 더더욱 아니고(이건 바라지 않았음) 그렇다고 레어치즈케이크냐? 그것도 아니고, 패키지에 쓰여있는 무스케이크랑 흡사하기는 한데, 무스에 푸딩이 섞인 희한한 질감인데

이 식감이 맛이랑 안 어울림. 

 

 

 

 

이번엔 초코쿠키 크런치 2g를 까서 위에 얹어보겠음!

 

반 넘게(거의 다) 부었다. 2g 너무 적다.....

일단 너무 적어서 맛도 잘 안 날 뿐더러 저걸 혹여나 전체 푸딩이랑 섞어먹는다 치면 더 미미했을 맛.

그래서 패키지에 &초코쿠키크런치 글씨가 작았던걸까?

초코쿠키 크런치그냥 빼고 양을 2g 늘리는게 나았을 수도... 도대체 크런치의 역할이 뭔지를 모르겠다.

 

크런치의 반을 그냥 한 입에 넣고 먹었는데도 크런치의 의미를 모르겠음.

 

 

그리고 쁘띠첼 커스터드 푸딩은 맛자체가 진했는데 이건 맛이 약함.... 그래서 억지로 치즈맛을 코로 느껴야 함....단맛이 오히려 부족한 느낌. 차라리 푸딩이었을 때는 단맛도 더 나고....
케이크라 하기엔 꾸덕함도 덜하고 연한 맛이 살이 안찔거 같은맛임^^

 

어디서 먹어본 맛인데... 약간 좀 마트에서 파는 시판 치즈케이크'빵'에서 윗부분만 아니면 아랫부분만 먹는 느낌... 그걸 식감을 꾸덕한 푸딩으로만 만든 느낌. 

 

난 그저 치즈케이크 한 입 먹고 싶었을 뿐인데^0^

쁘띠첼 푸딩 라인 중에서 이 시리즈는 절대 안 살 것 같다. 그냥 푸딩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