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발효버터'다! 식이섬유가 함유된 '글리코 해태 포키 테이스티'
빼빼로는 언제 먹어도 참 무난하게 맛있는 과자인 것 같다.
적당히 달면서, 또 초콜릿의 단맛만 있는게 아니라 과자가 약간 단맛을 중화시켜주는 역할을 해주는
아주 똑똑한(?) 과자..
그래서 다른 과자들 보다 땡길 때가 더 자주오는 것 같다.
빼빼로를 사러 갔다가 발견한 또 새로운 맛의 빼빼로.. 아니 포키!
요즘 건강을 한창 생각하는 중이라 눈에 더욱 띄는 '통밀'
'통밀'이 들어갔다면 쪼~~~금 더 좋지 않을까 해서 구매해 봤다.
포키 테이스티
(포키 테이스티맛이라고 해야하나...?)
가격은 편의점 기준 1,500원이다.
처음에 구매할때는 통밀을 보고 샀는데, 살펴보니 또 눈에 띄는게 '발효버터'!
포키는 버터를 참 좋아하는 것 같다.
https://univus-k.tistory.com/501
저번에는 요즘 유행하는 '브라운버터'를 함유한 포키 황금버터를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버터는 버터인데 발효버터임.
원재료 및 영양정표 표시 부분.
총 내용량은 46g이고, 칼로리는 220kcal.
황금버터맛과 대충 유사하긴 한데, 당류가 조금 적고
식이섬유 부분이 따로 표기가 되어있다.
식이섬유 1.9g
포키는 따로 상자를 접어서 먹는 법이 있긴한데,
이번엔 귀찮아서 그냥 먹기로 한다^0^
상자를 요리조리 접으면 거치대가 만들어지는데, 그건 포키 황금버터 맛 포스팅을 참고...
그냥 빼빼로 먹듯이 봉지를 열어보았는데,
일단 과자가 다른 빼빼로/포키에 비해 거무스름하고,
초콜릿 부분이 꽤 길다...
초콜릿 부분 짧아서 아쉬웠던 사람은 이거 먹으면 될 듯 ㅎㅎ
유난히 짧은게.. 포키가 대체적으로 짧았나 싶기도 하고.
확실한건 빼빼로 보다는 초콜릿이 많이 묻어있다.
(왼쪽 사진처럼 끝에 초콜릿이 매달려 있을 정도로 ㅋㅋㅋㅋ)
맛은 일반 빼빼로랑 조금 다른데, 뭐가 막 다른지는 설명하기 다소 어렵다...
초코 부분이 더 부드럽고 더 달달하다고 해야되나?
발효버터를 넣어서 그런지 부드러운 것도 같고..
그리고 끝에 과자 부분은 통밀이 함유되어 있는 것 같은데 사실 큰 차이는 모르겠으나 더 파삭한 식감인 것도 같고, 건강한 느낌인 것도 같고..
사실 우리는나는 46g에 엄청난 맛의 발전적인 차이를 바랄 수 없다..
아무튼 빼빼로/포키는 맛이 일단 평타는 치는 과자기 때문에
기본 맛에 통밀과 발효버터를 추가한 정도인 포키 테이스티도 무난하게 맛있을 수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