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핫도그 달달한 신메뉴(?) ‘크림치즈 핫도그’와 ‘크림콘꽈배기’,’커피슈꽈배기’
오랜만에 포스팅해보는 음식 리뷰
신기하거나 진짜 맛있거나 새로운 음식이 있다면
다시 이렇게 종종 올릴 예정이다.
오늘 포스팅 할 음식은 <명랑핫도그>의
신메뉴 아닌 신메뉴 3종!
언제 나왔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으나
배민 앱에서 신메뉴로 분류했으니 신메뉴겠거니(…)
신메뉴는 ‘크림치즈 핫도그’
그리고 처음보는 꽈배기 3종
‘크림콘꽈배기’, ‘커피슈꽈배기’, ‘달콤초코꽈배기’
…이 있었으나 ‘달콤초코꽈배기’는 정말 안먹을 것 같아서 주문 포기.
다 먹을 수 있다면 셋다 한번에 구성되어있는 트위스트 팩으로 주문하는게 이득일 듯
아무튼 나는 크림치즈 핫도그(3,500원)에 설탕묻혀서
크림콘꽈배기(2,800원), 커피슈꽈배기(2,800원) 각각 하나씩
그리고 아무것도 안묻힌 통모짜핫도그(2,800원)
감자 토핑에 스윗콘소메 시즈닝 묻힌 반반모짜핫도그(3,100원)을 주문했다.
배달비 2,000원 해서 총 17,000원!
먼저 일단 맛이 보장되어있는 통모짜 핫도그 부터 시식 !
여기는 치즈맛 머스타드를 뿌려보았다.
근데 사실 맛이 엄청 강하지는 않았던걸로 기억한다. 딱히 생각나는 특징이 없음.
사실 소스 따로 없어도 정말 근본인 통모짜..
근데 좀 바보였던게 신메뉴인 ‘크림치즈 핫도그’가 기본 통모짜핫도그 베이스라는 설명을 제대로 읽지도 않고 시켜서 통모짜만 두번 먹었다는 슬픈 이야기ㅎㅎ그래도 크림치즈소스가 없는 통모짜를 훨씬 맛있게 먹었기에(처음 먹어서 그런가?) 후회는 없음
그나저나 통모짜 핫도그가 원래 이렇게 작았나..?
내가 안먹었던 3년동안 기억이 왜곡된건가?
유난히 쁘띠해보이는 통모짜 핫도그
그 다음은 감자가 붙어있는 반반 모짜 핫도그!
나는 감자 핫도그가 따로 메뉴에 있는 줄 알고 찾다가 없어서 좌절하고 있었는데 토핑 옵션에 있었음 ^0^
침착하쟈..
사실 이건 너무 배불러서 한입 먹고 남겨서
나중에 먹었을때는 맛이 좀 덜했던게 아쉬웠다.
못난이 핫도그는 역시 만든 직후에 먹어야 감자가 제맛!
근데 같이 주문한 스파이시 하바네로 소스가 진짜 맛있었다!
그냥 매운줄만 알았는데 매콤한데 느끼한(!) 소스여서 핫도그 물리는것도 방지하면서 핫도그랑 잘어울렸다.
근데 저 콘소메시즈닝이 생각보다 엄청 냄새가 강해서 나중에 집에 콘소메 냄새만 남음ㅋㅋㅋㅋ
그리고 드디어 신메뉴 ‘크림치즈 핫도그’
통모짜 핫도그에 크림치즈 소스가 얹어져있다.
여기에는 설탕을 묻혀봤는데
딱봐도 소스가 디저트 같이 달달한 맛이라 잘 선택한듯.
우리가 잘 알고있는 슈크림?에 치즈의 시큼함이 살짝 더해진 크림맛이었다.<그게 크림치즈야
슈크림맛이 센 편이어서 금방 물릴거 같았는데 다행히 스파이시 하바네로 소스가 잡아줌
이날의 최고 수확은 저 소스인듯 ㅋㅋㅋ
그리고 같이 나왔는지 먼저나왔는지는 모르겠는(..) 꽈배기 2종!
핫도그 맛집이긴 하지만 꽈배기의 쫄깃한 빵피를 잘 살릴수 있을까 싶음
먼저 커피슈꽈배기!
커피하면 따라오는 고유명사 ‘로투스’가 올라간 슈크림 꽈배기 인 것 같다.
(사실 커피맛은 좋아하나 로투스는 별로 안좋아하는 1인)
먼저 커피슈꽈배기는 한마디로 ‘살이 엄청 찔 것 같은 맛’ 이었다.
보통 이러면 맛있었다는 의미겠지만 그것보다는 자극적이고 특별한 맛이 있는게 아니라 기름진 맛에 가깝다는 의미임.
아 그리고 사진에 보이다시피 시나몬 맛이 나는 편이다. 어디서 완전 비슷한 맛을 먹어본 것 같은데 기억이 잘안남…
그리고 다음 ‘크림슈꽈배기’
이건 한마디로 설명하면 커피슈꽈배기 보다 맛있음.
근데 크림치즈 핫도그 위에 올라가는 크림치즈 거기에 콘크런치가 뿌려져 있는데 이게 은근 조화로워서 먹을만 했다.
근데 굳이 크림치즈 핫도그랑 중복해서 시킬 필요는 없을듯. 이건 모르고 시킨게 아니라 비슷한 맛일걸 알았는데 난 핫도그를 잘 안시켜서 이번에 날잡아서 한번에 시킨거임
(아까 말했듯 마지막 명랑이 3년 전인 사람)
아무튼 커피슈꽈배기보다는 이게 더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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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꽈배기 맛집처럼 반죽이 부드러우면서 엄청 쫄깃한 느낌은 덜했던 것 같다. 그냥 반죽은 무난한 시장 꽈배기 느낌?
그래서 토핑으로 승부를 보려고 저렇게 다채롭게(?) 제작한게 아닐까 쓸데없는 추측을 하며 오랜만에 포스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