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표 비요뜨 '요플레 토핑 밀크초코&프레첼'
오늘은 언니집 냉장고에서 발견한 먹을거리를 포스팅해본다.
몇일동안 눈여겨보다가 아무도 안먹길래 후다닥 먹음ㅋㅋㅋㅋㅋ
이거 KCM이 한참 광고했던 거 같은데.. 망치들고..
상표등록같은건 안했는지 직접 보니 비요뜨랑 그냥 똑같이 생겼다.
분명히 비마트에서 주문했을 '요플레 토핑'
역시나 B마트에서 할인행사 중이다.
1개에 1,490원인 <빙그레 요플레 토핑>
3개 묶음이 20% 할인해서 3,57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종류는 다크초코 / 프레첼&초코청크 / 오트애플시나몬 이렇게 세가지가 있는 것 같다.
요플레 토핑 밀크초코&프레첼의 영양성분과 원재료 정보
칼로리는 121g당 144kcal
생각보다 칼로리가 부담이 없어서 가볍게 간식으로 먹기 좋은 것 같다. (당류는 가벼워 보이진 않지만..
희한하게 제품명이랑 패키지에는 <요플레 토핑 밀크초코&프레첼>라고 쓰여있는데
B마트 상품명에는 <요플레 토핑 프레첼&초코청크>라고 쓰여있다.
무슨 차이일까...
비요뜨 처럼 토핑 부분을 꺾는 행위,,
정말 비요뜨 같다. 하지만 저건 요플레 토핑임ㅎㅎ
아 진짜 별거 아닌 차이점 한가지는 저 요플레 토핑은 꺾을때 비요뜨처럼 경쾌하게(?) 안꺾임
꺾여진다기 보단 접혀지는 느낌이랄까?
토핑 부분도 야무지게 접었으니 본격적으로 뚜껑을 뜯어서 먹어보기로 한다.
로또에 당첨되면 뚜껑에 묻은 요플레를 먹지 않겠다..
저걸 그냥 버리는 사람들을 보면 용기가 정말 대단한 것 같음.. (살찌는 소리)
토핑부분이 생각보다 많이 많이 적은편이다.
비요뜨도 이렇게 적었나?
안먹은지 너무 오래되서..
토핑어쩌구 광고를 해대서 기대했는데
양보단 질에 초점을 맞췄는지 엄청나게 적은 양..
그래 그래도 맛있으면 된다.
요거트 부분은 명불허전 요플레의 요거트라 맛이 없을 수 없다.
그 요플레 생크림 맛이랑 똑같다.
약간 시큼하면서 딸기나 복숭아 맛 처럼 달지는 않지만 달달한 맛은 유지한 바로 그 맛!
그리고 토핑은 크게 프레첼 부분이랑 초콜렛 부분으로 나뉘어 있는데
프레첼은 이렇다 할 양념 시즈닝이 묻은 건 아닌데 요플레랑 꽤 잘어울렸다.
아삭아삭 프레첼 식감이 좋은 와중에 초코청크가 씹힐때 이 사이로 단맛이 퍼진다.
초콜렛이 밀크초콜렛과 다크초콜렛 중간 느낌이라서 엄청 달지도 그렇다고 단맛이 아예 없지도 않고 딱 적당했다.
초코랑 요거트랑 은근히 잘어울리는 것 같다.
(요거트 전체가 초코맛인것 보다 초콜렛 토핑으로 들어간게 더 맛있는 것 같음)
토핑은 적었지만 맛있게 잘 어울렸던 <빙그레 요플레 토핑 밀크초코&프레첼>